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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테니스 단식 16강 안착…오사카도 2회전 승리

조코비치, 테니스 단식 16강 안착…오사카도 2회전 승리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오사카 나오미(2위·일본)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단식 16강에 나란히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2회전에서 얀레나르트 슈트루프(48위·독일)를 2-0(6-4 6-3)으로 제압했습니다.

올해 앞서 열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 세 차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조코비치는 도쿄올림픽과 US오픈 등에서도 정상에 도전합니다.

남자테니스에서는 한 해에 4대 메이저와 올림픽 단식을 모두 휩쓰는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4위·스페인)를 상대합니다.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오사카가 빅토리야 골루비치(50위·스위스)를 2-0(6-3 6-2)으로 물리쳤습니다.

오사카는 16강에서 2019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를 상대합니다.

이번 대회 톱 시드였던 애슐리 바티(1위·호주)가 1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오사카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커진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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