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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백신 접종 시작…일상 회복 가속 기대 vs 종류 몰라 불안

50대 백신 접종 시작…일상 회복 가속 기대 vs 종류 몰라 불안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작성 2021.07.26 11: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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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26일) 전국적으로 시작되면서 다소 주춤했던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다만 다음 주 접종자가 맞을 백신의 종류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탓에, 일부 접종 예정자들은 정보 부족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만 55∼59세(1962∼1966년생) 약 304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이 오늘 시작됐고, 50∼54세(1967∼1971년생) 약 313만 명의 접종은 8월 16일에 시작됩니다.

예약 현황을 보면 50대 대상자의 84%인 617만 2천63명이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50대는 모두 mRNA 계열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지난 2월 26일 국내 첫 백신 접종 이후 5개월 만에 접종을 받게 된 50대 접종자들은 코로나19 감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다음 주 접종 백신의 종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추진단은 백신 공급 일정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50대 예약자가 어떤 백신을 접종할지는 주 단위로 개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기간 첫 주(7.26∼31)에 백신을 맞는 이들은 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지만,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이는 최근 도착한 화이자 백신을 배송 거리가 가까운 수도권에 우선 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수도권 위탁의료기관 251곳에서는 예외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3주에서 4주로 갑자기 늘어난 점에 대해서도 일부 불만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추진단은, 7∼8월에는 모더나와 화이자 2종을 모두 활용하는 만큼 접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모더나처럼 4주로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0대 백신 접종을 진행하면서 아울러 앞서 5∼6월 60∼74세(1947∼1961년생) 사전예약자 중 건강상 이유, 의료기관 실수 등으로 접종이 연기·취소된 미접종자 10만여 명도 오늘부터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50대 전체와 60∼74세의 1차 접종 일정은 8월 28일 한꺼번에 마무리됩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689만 3천124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2.9%에 해당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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