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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PGA투어 3M오픈 우승…이경훈, 공동 6위

챔프, PGA투어 3M오픈 우승…이경훈, 공동 6위
미PGA투어 3M오픈에서 미국의 장타자 캐머런 챔프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챔프는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습니다.

지난 2019년 9월 세이프웨이 오픈 제패 이후 2년 만에 올린 통산 3번째 우승입니다.

챔프는 최근 치른 6차례 대회에서 4번 컷 탈락과 한차례 기권 등 부진을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과 한 차례 3위를 했던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함께 2타 뒤진 공동 2위(13언더파 271타)를 차지했습니다.

아버지가 된 뒤 처음 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2타를 줄여 공동 6위(11언더파 273타)에 올랐습니다.

5월 AT&T 바이런 넬슨 우승 이후 출전한 5차례 대회에서 3차례 컷 탈락하고 최고 성적이 공동 65위에 그친 하락세를 되돌렸습니다.

이번 시즌 우승, 준우승을 경험한 이경훈의 세 번째 톱10 진입입니다.

강성훈은 70위(1오버파 285타)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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