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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5명 확진자 타이완, 다음 주부터 2주간 방역 수위 낮춘다

하루 25명 확진자 타이완, 다음 주부터 2주간 방역 수위 낮춘다
타이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이완 전역에 확대 적용해온 방역 경계조치 3급을 다음 주부터 2급으로 완화합니다.

타이완 언론은 오늘(25일) 타이완 보건당국이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4일간 3급 방역 경계조치를 2급으로 완화한다며, 다만 타이완 전 지역에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2급 방역 경계조치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해 실내 100인 이상과 실외 500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했던 기존 2급 방역 경계조치보다는 강화된 수준입니다.

방역 완화조치에는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난달 24일(129명) 이후 두 자리 이하로 줄어들어 방역 자신감이 회복되고, 지난 5월 19일 이후 적용된 두 달 정도의 3급 방역조치로 시민들이 피로감을 호소하는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입니다.

타이완에서는 전날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천558명, 누적 사망자 수는 786명입니다.

연합보는 2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코로나 백신 누적 접종자가 634만 7천65명으로 전국 접종률은 26.05%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타이완 질병관제서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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