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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최종 평가전서 키움에 2-1 승리

야구대표팀, 최종 평가전서 키움에 2-1 승리
한국 야구대표팀이 최종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2020 도쿄올림픽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8회에 터진 강백호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2-1로 이겼습니다.

대표팀은 3차례 평가전을 2승 1무로 마감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별리그(B조) 마지막 상대인 미국전 선발로 유력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가 오늘 경기 선발로 나섰습니다.

고영표는 3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고영표는 평균 137㎞, 최고 시속 142km 직구에 필살기인 체인지업을 섞어 위력을 뽐냈습니다.

4회 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는 2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차우찬((⅔이닝), 고우석(1이닝), 김진욱(⅔이닝), 오승환(1이닝)이 뒷문을 책임졌습니다.

어제(24일) LG와의 평가전에서 빈타에 허덕였던 대표팀은 병살타 3개를 저지르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번 타자 강백호가 1-1로 맞선 8회 초 1사에서 키움 김동혁의 3구째 직구(132㎞)를 밀어쳐 라인드라이브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고 대표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최종 점검을 마친 대표팀은 내일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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