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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하리공장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26일 1공장 휴무

기아 소하리공장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26일 1공장 휴무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기아는 내일(2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오토랜드 광명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오토랜드 광명에서는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직원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3일 조립부 소속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17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다음날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후 1천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오늘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의 근무 부서는 조립 외에 생산 관리, 보전 등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아는 일단 내일 하루만 공장을 중단할 계획이지만,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6천여 명이 근무하는 오토랜드 광명은 연간 32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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