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메달권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김소영-공희용은 오늘(25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0(21-19 24-22)으로 꺾었습니다.
김소영-공희용은 어제 1차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를 2-1(21-23 21-12 23-21)로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경기는 조별리그를 거쳐 8강에 진출할 팀을 정하는데, 각 조 4팀 가운데 1·2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은 모레(27일) D조 최강팀인 세계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3전 전승에 도전합니다.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삼성생명)는 D조 2차전에서 제이슨 호쉐-닐 야쿠라(캐나다)를 2-0(21-14 21-18)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