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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영전에 바치고 싶었던 메달…모든 걸 쏟아부은 유도 김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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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에 출전한 우리나라의 김원진 선수가 동메달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김원진은 16강부터 동메달결정전까지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치렀습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한판승을 거뒀지만, 동메달결정전에서 체력이 떨어지며 지도패를 당했습니다.

사실 김원진에게 이번 대회 메달은 정말 간절했습니다.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영전에 메달을 바치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했고, 이번 대회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부었습니다.

투혼을 불사른 김원진 선수의 경기 모습을 스포츠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글·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설치환, 편집 : 한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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