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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회식 기수 공개…한국은 김연경 · 황선우

도쿄올림픽 개회식 기수 공개…한국은 김연경 · 황선우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하는 206개 팀 기수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대부분 참가팀이 남녀 공동 기수를 앞세웁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오늘(23일) 발표한 기수 명단에 따르면 근대 올림픽이 최초로 열린 그리스를 선두로 관련 기준에 따라 각국이 뒤를 이어 입장합니다.

한국은 배구의 김연경과 수영 황선우가 기수로 선임됐으며 103번째로 입장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초' 또는 '다양성'을 상징하는 기수들도 여럿 등장합니다.

영국은 국기를 처음으로 무슬림 기수 모하메드 스비히가 들도록 했고, 호주에서는 원주민 출신으로는 첫 미국프로농구 선수인 패티 밀스가 기수로 낙점됐습니다.

또 역대 가장 많은 성 소수자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선 아르헨티나의 세실리아 카란자 등 최소 6명의 성 소수자가 각국 기수로 등장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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