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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도 방역조치 강화…정부 "이르면 이번 주 일요일 발표"

비수도권도 방역조치 강화…정부 "이르면 이번 주 일요일 발표"
정부가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비수도권의 방역 조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대책 마련 중"이라며 "빠르면 오는 일요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일괄 격상,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안이 거론돼 왔습니다.

7월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점차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율은 지난 18일 30%를 넘어선 뒤 엿새째 30%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발표된 비수도권 비중은 35.9%로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입니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일괄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건의가 많았다고 방역당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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