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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계속, 서울 36℃·춘천 37℃…경기 동부·강원 내륙 천둥·번개 소나기

[날씨] 폭염 계속, 서울 36℃·춘천 37℃…경기 동부·강원 내륙 천둥·번개 소나기
전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23일)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36도까지 올라가겠고, 춘천은 37도, 광주 36도, 대전 35도, 대구는 34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곳곳에는 사흘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서울의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더 높은 37도까지 올라가겠고, 모레는 36도가 예상되는 등 당분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예상강수량은 5~60mm가량 되겠습니다.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해상과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오존 농도는 인천은 '매우나쁨', 서울, 경기와 충남, 전남, 경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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