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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오른 선수, 코로나 확진되면…금메달은 누구에게? [올림픽QnA]

결승전에 오른 선수, 코로나 확진되면…금메달은 누구에게? [올림픽QnA]

SBS 뉴스

작성 2021.07.22 17:02 수정 2021.07.22 17: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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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021년에 열리는데 왜 ‘2020 도쿄올림픽’인가요?



대회 이름을 ‘2021 도쿄올림픽’으로 바꿨을 때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입기 때문이에요. 이미 ‘2020 도쿄올림픽’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메달과 상품 들이 출시돼 이름을 바꾸면 이것들을 모두 폐기하고 다시 만들어야 하죠.

또 상표권 문제도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지난 2013년 개최지가 확정됐고 상표권 등록이 완료됐습니다. 대회 이름을 바꾸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일본 정부가 상표권 수익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전통을 이어간다는 취지입니다. 올림픽은 과거 취소된 적은 있지만 미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4년마다 매번 짝수 해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의 전통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2020 도쿄올림픽’의 명칭을 그대로 쓰기로 한 겁니다. 얼마 전 끝난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도 비슷한 맥락에서 ‘유로 2020’이라고 썼습니다.


 
Q2 한국 선수들은 몇 명이죠? 출전하는 종목은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은 모두 232명입니다.

올림픽 종목이 모두 33개인데 이 가운데 29개 종목에 출전하지요. 직전 리우올림픽 때 24개 종목에 204명이 출전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수단 규모가 더 큽니다.

 
Q3 결승전에 오른 선수, 코로나 확진되면…금메달은 누구에게?



뛸 수 없어요. 이 경우 상대 선수가 부전승을 거둔 것으로 처리돼 금메달도 상대 선수가 받게 됩니다. 단 실격이 아니라 결장으로 처리돼 확진자는 은메달을 수상합니다.

육상이나 수영 같은 기록 경기의 경우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 중 확진자가 나오면 예선 차점자가 출전하고요. 단체 경기의 경우 종목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체로 팀 선수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팀이 결장 처리되고 다음 순위의 팀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Q4 대한민국의 골든데이는 언제인가요?



개막식 다음날 24일부터 골든데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 날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전과 ‘사격 황제’ 진종오가 출전하는 10m 공기 권총 결승전이 열립니다. 밤 9시엔 남녀 태권도 결승전과 펜싱 남자 사브르가 열려 역시 금메달이 유력하죠.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목표로 하고 있는 금메달 수가 7개인데,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5개가 걸려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Q5 한일전 후 승리하면 ‘독도 세리머니’를 할 수 있나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달렸던 ‘독도 세리머니’, 이번 올림픽에선 할 수 없어요.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와 관계자는 경기 시작 전 선수나 팀 소개 시간에 가벼운 형태의 정치적 입장 표명은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릎꿇기’, ‘주먹 들어 보이기’ 정도나 ‘평화’, ‘연대’, ‘평등’ 등을 쓴 옷도 입을 수 있어요.

하지만 슬로건이 적힌 옷, 예를 들어 ‘독도는 우리땅’,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kc Lives Matter) 등이 적힌 옷은 입을 수 없습니다. 특정 단체나 국가의 존엄성을 해치는 내용은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 IOC의 입장입니다.
Q6 메달은 누가 걸어주나요? 코로나가 심한데…

 

이번 올림픽에선 시상대에 오른 메달리스트 본인이 직접 메달을 들어 목에 걸어야 합니다.

원래 시상자가 메달을 목에 걸어줬고, 화환이나 기념품도 함께 선물했었죠.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시상자가 메달이 놓인 쟁반을 선수에게 전달하면 선수가 직접 메달을 들어 본인 목에 거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시상식이 거행되기 전 메달을 쟁반에 놓는 사람도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시상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악수나 포옹 등은 금지됩니다.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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