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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테러 희생에 '차등 보상'…생명의 가치는?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워스' / 미국 9·11테러 피해자 보상 절차를 영화로 조명]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 미국 정부는 피해자 보상기금을 만듭니다.

대형 법무법인의 대표인 케네스가 보상기금 위원장을 맡습니다.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됐던 보상 절차는 희생자의 수입과 유족 규모 등에 따라 보상금 규모를 다르게 책정하는 문제를 놓고, 난항을 겪기 시작합니다.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했던 마이클 키튼이 주인공 케네스 역을 맡았습니다.

실제 보상기금 위원장이었던 변호사의 회고록 '생명의 가치란 무엇인가'를 스크린에 옮겨 지난해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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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보이니' / 가수 정진운, 솔빈 등 주연 코믹공포 영화]

신인 영화감독 장근은 영화 촬영을 위해 동료들을 데리고, 버려진 호텔에 도착합니다.

촬영이 진행되면서 동료들은 물론 감독 자신마저 귀신을 보게 되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일을 마쳐야 하는 감독은 촬영을 강행합니다.

아이돌 그룹 2AM의 정진운, 라붐의 솔빈 등의 스크린 데뷔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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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베이비2' / 보스베이비 테드, 어린 조카 티나와 대결]

지난 2016년 나온 인기 애니메이션 '보스베이스'의 속편이 개봉했습니다.

1편 이후 30년이 지나 성인이 된 팀은 두 딸 타비사와 티나를 두게 됩니다.

팀의 동생으로 1편의 주인공이었던 테드는 조카 티나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미국에서는 이달 초 개봉 이후 지금까지 우리 돈 530억 원 규모의 흥행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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