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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대' 몬스타엑스 셔누, 팬 카페에 올린 마지막 사진

'오늘 입대' 몬스타엑스 셔누, 팬 카페에 올린 마지막 사진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22일) 셔누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합니다. 지난해 좌안 망막박리로 인해 눈 수술을 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던 셔누는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앞서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식을 알렸던 셔누는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며 팬분들에게 받은 응원, 사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너무나 큰 것들이었다"며 "매일 새로운 날을 살 수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 너무 고맙다. 금방 만나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셔누는 훈련소 입소를 앞둔 지난 밤에도 팬 카페에 깜짝 인사를 전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셀카와 "다녀올게요"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자신을 기다려달라는 애교 섞인 의미를 담아 고무신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고무신은 군대에 간 연인을 기다리는 이를 비유하는 것으로,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더라도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는다'는 말에서 비롯됐습니다.

이에 팬들은 "기다려달란 말은 못 하지만 고무신 사진 올리는 셔누, 어떻게 안 기다려", "갔다 와서 꽃신 사진도 올려줘", "걱정 말고 잘 다녀오길",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 등 셔누의 마지막 인사에 애틋한 댓글로 화답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셔누의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소속사는 "병역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셔누를 향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리더의 '군백기(군대로 인한 공백기)'에도 몬스타엑스는 셔누도 함께 작업을 마친 유니버스 뮤직 신곡 'KISS OR DEATH'를 오는 26일 발매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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