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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추미애, 자책골 해트트릭 선수" 직격

김두관 "추미애, 자책골 해트트릭 선수" 직격

유수환 기자 ysh@sbs.co.kr

작성 2021.07.22 11: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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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지사와 관련해 "유능하고 전도양양한 우리 젊은 정치 생명이 위기에 빠졌다. 이 대목에서 저는 같이 경쟁하고 있는 추미애 후보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추미애 전 장관에게 화살을 돌렸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2일)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 전 장관에 대해) 노무현 탄핵, 윤석열 3파, 김경수 사퇴 이렇게 3번 자책골을 터트린 자책골 해트트릭 선수라고 얘기하고 좌충우돌, 통제불능이었다는 비판을 하더라. 저도 이런 부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윤 전 총장 징계안 하나를 해결하지 못해 윤 전 총장을 키워주고 본인이 대선출마까지 하면서 윤 전 총장을 대권 후보 1위로 만든 책임도 있다"며 "이번에는 드루킹을 고발해서 김 지사가 사퇴하게 되지 않았냐"고 반문했습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지난 2018년 1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기사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 매크로 조작이 이뤄진다는 의혹이 여권 지지층에서 제기된 데서 시작됐는데 당시 여당 대표가 추 전 장관이었습니다.

이후 야권에서 '드루킹 특검'을 요구했고, 그해 5월 14일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조건으로 특검 도입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무적 판단에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추 전 장관이 대선 출마를 포기해 책임을 져야 하냐는 질문엔 "판단은 추 전 장관이 하실 일이지만 우리 당원이나 국민들께서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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