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송이 대첩'…두 대표의 과거 사진 공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함께 하는 토론배틀을 개최했습니다.

첨예한 공방을 예상했던 분들은 생각보다 심심했다는 평가를 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에서 여야 대표가 서로를 향해, 그리고 시청자를 향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게끔 하는 것이 토론배틀을 주최한 이유였습니다.

싸우는 모습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 차이를 알게 하고, 좁히려는 노력이 가능할지를 가늠해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1시간 20분을 넘겨했지만 역시 시간의 부족이 늘 아쉽습니다.

방송 도중 두 대표와 2차 토론을 약속한 만큼 여건이 되는대로 다시 진행할 생각입니다.

오늘 토론에서 저의 눈길을 끈 부분은 두 대표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 수 있는 과거 사진들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노타이 차림의 두 대표와 함께 하기 위해 저도 토론 직전 넥타이를 풀었고, 송영길-이준석 토론 배틀을 줄인 '송이대첩'이라는 토론 별칭에 제 성을 덧붙여 송이주로 토론 시작 전에 두 대표의 긴장을 풀어주려 애쓰기도 했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송이주 같은 토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한 거죠.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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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