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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아기판다' 푸바오 첫 돌…200배 '폭풍 성장'

<앵커>

오늘(21일)은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 생일을 맞았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첫 생일을 맞은 아기 판다 푸바오 앞에 돌잡이상이 차려졌습니다.

푸바오는 상에 마련된 네 가지 음식의 냄새를 맡더니 자기 이름의 뜻인 '행복을 주는 보물'에 걸맞게, '행복'을 의미하는 빵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온라인 돌잔치에는 3천 명이 넘게 들어와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지난해 7월 20일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는 귀여운 외모와 앙증맞은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하은 : 귀엽게 생겼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어때?) 귀엽고 깜찍해요.]

[김유민 : 오늘 처음 봤는데, 일단 잠들어 있어서 조금 아쉽기는 한데 너무너무 귀엽고, 뒷모습도…다음에 크면 또 보고 싶어요.]

태어날 당시 푸바오는 몸길이 16.5cm, 몸무게는 197g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몸무게가 40kg을 넘을 정도로 덩치가 커졌습니다.

1년 사이에 무려 200배 넘게 성장한 것입니다.

혼자서도 나무를 쉽게 타고, 주식인 어미젖 이외에 대나무와 죽순을 먹는 등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강철원/판다 사육사 : 우리 푸바오 같은 경우는 워낙 엄마가 케어(돌봄)를 잘했고, 그다음에 건강검진을 할 때마다 정상 케이스에서 벗어나지 않고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푸바오의 엄마 아빠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지난 2016년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에 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1,601일 만에 자연 번식으로 푸바오가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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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쌀 재배의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이는 '드문 모심기'를 첫 도입했습니다.

'드문 모심기'는 심는 모의 숫자를 줄이는 새로운 재배 방식으로, 벼의 생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한 모에서 열리는 낱알의 숫자가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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