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남양주 개 물림 사망 사고' 견주 추정 인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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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경기 남양주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죠, 두 달 만에 개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지난 5월 남양주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대형견,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주변 CCTV를 분석하고 견주를 찾는다는 안내문을 돌리며 개 주인 찾기에 수사력을 집중했습니다.

당시 인근에서 불법 개농장을 운영하는 60대 남성 A 씨가 개 주인으로 지목됐었는데요, A 씨는 '모르는 개'라며 부인했고, 이후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에서도 뚜렷한 증거는 나오지 않아 수사망에서 비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주변 탐문 조사와 사고 현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서 A 씨가 지난해 사고를 낸 대형견과 비슷한 유기견을 분양받은 뒤 지금은 키우고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개가 동일하다는 소견을 냈습니다.

다만 A 씨는 지금까지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은 A 씨가 견주가 맞는다면 강력한 처벌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