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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 후 잠적' 우간다 역도 선수 발견

'일본 입국 후 잠적' 우간다 역도 선수 발견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했다가 잠적했던 우간다 역도 선수가 발견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20일) "트레이닝 캠프에서 사라졌던 우간다 역도 선수가 일본 중부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발견됐다"는 일본 경찰 발표를 보도했습니다.

줄리어스 세키톨레코라는 이름의 이 선수는 지난주 숙소에 '우간다에서 생활이 어려워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 내 짐은 우간다에 있는 아내에게 보내달라'는 메모를 남긴 채 사라졌습니다.

오사카에서 올림픽을 준비하던 그는 최근 자신의 체급에서 랭킹이 바뀌어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당초 이번 주에 우간다로 돌아가야 했지만 나고야에서 신칸센 승차권을 산 뒤 잠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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