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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공간 설치…취업 창업 등 자립기반 지원

<앵커>

경기도가 청년 전용 공간을 잇따라 설치하고 있습니다. 취업이나 창업이 쉽지 않은 가운데, 청년들이 자기 능력을 개발해서 앞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청년 전용공간 '쉼미당'입니다.

장소는 지자체가 제공했지만, 운영 대부분을 청년들이 독자적으로 합니다.

창업과 취업,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이제희/경기도 군포시 : 나중에 취직하거나 창업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이런 경험들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김포의 또 다른 청년 공간 '내일스퀘어'에서는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한창입니다.

그림 그리기 같은 문화 활동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

뜻이 맞는 동료들과 창업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습니다.

[김소언/경기도 김포시 :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이 돼요. 취업 부문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취미를 찾을 수 있는 수업이라든지, 요리하는 부문에 대한 수업도 진행이 돼 있고요.]

경기도는 이런 식의 청년 공간을 15개 시군에 15곳 설치하기로 했는데, 9곳은 이미 운영 중이고 6곳은 조성 중입니다.

청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전용 공간으로, 취업과 창업 지원, 문화 행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정현아/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 : 지금까지는 조성이라는 하드웨어 측면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공간의 프로그램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내실화를 가지려 합니다.]

경기도는 운영이 우수한 시설에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청년 전용 공간의 안착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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