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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리두기 3단계 긴급 격상…"확진자 역대 최다"

부산, 거리두기 3단계 긴급 격상…"확진자 역대 최다"
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가장 많은 97명 발생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20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내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브리핑에서 "이 추세가 일주일만 이어지면 방역망과 의료 대응 체계가 한계에 다다른다"며 "하루빨리 불길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은 이미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의 24시간 영업금지와 사적모임 4인 이하 허용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3단계가 시행되면 이에 더해 50인 이상 행사, 집회를 열 수 없고 결혼식장, 장례식장도 49명까지만 참석 가능합니다.

학교는 등교는 가능하지만 학생 밀집도가 3분의 1에서 3분의 2 사이가 돼야 합니다.

부산시는 이번 주말까지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격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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