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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01명, 수송기 2대로 오늘 귀국…전원 유전자증폭 검사

청해부대 301명, 수송기 2대로 오늘 귀국…전원 유전자증폭 검사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의 장병 전원이 오늘(2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장병들은 어제 함정이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한 국가의 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에 나눠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수송기 내부는 출발 전 격벽 설치 등 감염병 예방 및 방역 작업을 마쳤고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도 모두 수송기에 탑승했습니다.

장병들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면 민간 및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분산 입소합니다.

현지 병원 치료를 받았던 16명을 포함해 입원이 필요한 장병은 군병원에 입원합니다.

국방부는 장병 전원에 대해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구분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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