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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단 출국…금메달 7개 이상·종합 10위 목표

<앵커>

도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두고 우리 선수단 본진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금메달 7개 이상을 따서 메달 순위 종합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9일) 출국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69명으로 양궁과 펜싱을 주축으로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를 이끌 선수들입니다.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우리 선수들은 출발부터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태극기가 새겨진 마스크는 기본, '탁구 신동' 신유빈은 온몸에 방역복을 두르고 완전 무장했습니다.

[신유빈/도쿄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 제가 무서워서 (방역복을) 사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사주셨어요. 지금 선수촌에도 (확진자가) 계속 많이 나온다고 해서….]

선수들은 씩씩하게 파이팅을 외치고 도쿄올림픽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번에 29개 종목에 선수 232명, 임원 122명을 파견하는 우리나라는 금메달 7개 이상을 따내 종합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장인화/도쿄올림픽 선수단장 :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발휘하여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오는 목요일, 남자 축구 뉴질랜드전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는 우리 선수단은 개막 다음 날인 24일부터 사격과 양궁 혼성 단체전, 태권도, 펜싱 등에서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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