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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처리를 이렇게밖에 못하나"…30도 더위에 30분 기다리게 한 일본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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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결전지인 일본 가시마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는데. 현지 준비가 엉망이어서 훈련 시작이 30분가량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국제대회 관례상 훈련 15분 전 잔디에 물을 뿌려야 하는데, 조직위에서 하지 않은 것입니다. 김학범 감독은 마음이 급했는지 호스를 들고 직접 물을 뿌리기도 했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치러진 김학범호의 일본 첫 훈련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편집 : 박진형 / 영상취재 : 최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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