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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무실점 완봉투…시즌 9승 · 통산 3번째 완봉승

미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 투수가 텍사스와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완봉투를 펼치며 시즌 9승을 달성했습니다.

열흘간의 휴식을 마치고 후반기 첫 등판한 류현진, 완벽했습니다.

최고 구속 150km의 강속구는 물론 예리한 체인지업을 앞세워 텍사스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1회 3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2회 중견수 스프링어의 실책성 플레이로 선두 타자 갈로에 3루타를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놀라운 위기 능력으로 불을 껐습니다.

3회에도 2사 1,2루 실점 위기에서 체인지업 3개를 연속으로 던져 텍사스 거포 가르시아를 헛방망이 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3회부터 토론토 타선이 폭발하며 두 점을 먼저 앞서 가자 어깨가 한층 가벼워진 류현진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볼넷 1개, 삼진 4개 무실점의 완봉투를 펼쳤습니다.

토론토는 더블헤더 1차전으로 7이닝만 치른 이 경기에서 5대 0으로 이겼고요,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 통산 3번 완봉승과 함께 시즌 9승을 달성해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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