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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명령보다…" 전광훈 목사 교회 대면예배 '강행'

"사람 명령보다…" 전광훈 목사 교회 대면예배 '강행'

한소희 기자 han@sbs.co.kr

작성 2021.07.19 07:33 수정 2021.07.19 09: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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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내려진 첫 일요일이었던 어제(18일) 전광훈 목사를 다루는 일부 교회들이 방역지침을 어기며 대규모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서울시는 대면 예배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나 운영 중단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내 종교시설들은 20명 미만으로 모임이 제한됩니다.

이에 따라 교회들 대부분은 비대면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 교회가 너무 크니까, 몇 명이라도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못 들어가네….]

방역수칙과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종교단체는 대면 예배 자체가 불가능한데, 적발된 전력이 있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유튜브 너알아 TV) : 우리는 이 세상의 어떤 사람 명령보다 하나님 명령을 더 존중합니다.]

서울시는 증거자료 등을 통해 대면 예배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나 운영 중단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앞으로도 대면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광훈 목사를 지지해온 또 다른 교회에서도 470여 명이 예배에 참석하며 방역지침을 위반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하루 종교시설 1천49곳을 점검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 14곳을 적발했습니다.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은 질서 있게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체온을 재고 출입기록을 남긴 뒤 입장합니다.

바다를 들어갈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하고, 해변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텐트와 파라솔 사용은 금지됐습니다.

[피서객 : 코로나 때문에 아이 바람만 잠깐 쐬어주고 가는 거라서… (해수욕은 못 하시고?) 해수욕은 아예 할 생각도 못했고요.]

대형 마트에는 '집콕'을 대비하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권주희/서울 강서구 : 한 번 나오기도 힘들고, 사람들 많이 있는데 다니면 안 되니까 이왕 온 김에 많이….]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백화점들은 매장 방역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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