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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3연속 버디로 컷 탈락 위기→공동 20위 '통과'

박민지, 3연속 버디로 컷 탈락 위기→공동 20위 '통과'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대세' 박민지(23)가 무서운 집중력으로 컷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박민지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 원)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6개 홀 중 3개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3타를 줄였습니다.

2라운드 경기가 낙뢰로 중단된 12번홀까지 3언더파로 예상 컷에 걸쳐 있었던 박민지는 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순위를 공동 20위로 끌어올리며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중간합계 11언더파인 선두 김세은과는 5타차입니다.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오픈에서 시즌 6승째를 거두고 역대 최단기간에 시즌 상금 11억 원을 돌파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현세린(20)과 박지영(25)이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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