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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박영수 전 특별검사,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유권 해석이 나왔습니다.

권익위는 오늘(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주 경찰과 언론 등으로부터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인지 유권 해석을 의뢰받은 뒤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 모 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 등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검은 청탁금지법 위반 협의 등으로 정식 수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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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등을 전시하는 '표현의 부자유전·간사이'가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했습니다.

노동센터 '엘·오사카'에서 막을 연 전시회는 현지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모레까지 진행됩니다.

일본 내 극우세력은 '개최하면 실력 저지에 나서겠다'는 협박문을 최근 엘·오사카 측에 배달하는 등 전시회 개최를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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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동안 입국한 탈북민은 남성 1명, 여성 1명 등 모두 2명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이 숫자는 분기별 탈북민 규모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소입니다.

국내 입국 탈북민 규모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48명, 34명을 기록했습니다.

탈북민 수가 이렇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북한이 북·중 국경봉쇄에 나서면서 탈북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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