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타이어가 빠지면서 이를 피하려던 차들이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사고는 어제(15일) 낮 12시 20분쯤 양평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굴러가던 타이어를 미처 피하지 못한 승용차가 급정거하면서 뒤따르던 탱크로리와 대형 트럭 등 차량 넉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와 대형 트럭 사이 끼인 차량에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제공한 화물차 운전자를 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성 : 김휘란, 화면제공 : 송영훈, 편집 : 차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