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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폭동 진압병력 1만 명 배치…"약탈 완화"

남아공 폭동 진압병력 1만 명 배치…"약탈 완화"
▲ 15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북쪽 알렉산드라 타운십에서 순찰하는 군인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폭동 진압을 위해 병력 2만5천 명을 추가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쿰부조 은차베니 대통령실 장관 대행은 현지시간 어제(15일) 아침부터 남아공 국방군 병력 5천 명이 추가돼 이미 군인 1만 명이 지상에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병력 배치 후 최대도시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사태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폭동의 진원지인 콰줄로나탈은 아직도 불안한 상탭니다.

현지시간 지난 9일 시작된 소요사태로 남아공에선 현재까지 117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폭동은 1994년 남아공이 민주화된 이후 최악의 사태로 평가됩니다.

체포된 사람은 2천200명이 넘고 이 가운데는 약탈을 배후에서 선동한 남성도 포함됐다고 남아공 정부는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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