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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동 다세대 주택 화재…12명 병원 이송 · 1명 사망

오늘(16일) 새벽 1시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시간 35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건물 주민 등 30명이 대피하거나 소방에 구조됐고,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1층에 거주하던 90대 여성 1명은 치료 도중 숨졌으며, 50대 여성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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