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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내륙 곳곳 강한 소나기 주의

시간이 지나면서 기온도 더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5.1도, 부산은 26.3도 등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에다가 습도까지 높아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될 텐데요,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15일)는 서울 등 중서부 내륙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은 대기 불안정이 어제보다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번개를 동반해서 시간당 70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질 때가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날씨도 살펴봅니다.

주말에도 내내 소나기구름이 자주 발달할 텐데요, 비가 내릴 때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기도 하겠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이후에는 대기 상하층이 모두 뜨거워지면서 지금보다 더 강한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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