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 신축 아파트보다 2배 더 올랐다

[경제 365]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준공 20년을 초과한 아파트값이 올해 상반기 주간 누적 기준 3.0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축 아파트보다 2배 가까이 더 오른 겁니다.

'실거주 2년' 의무를 피하려 재건축에 속도를 내는 단지가 늘어나고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 바람이 불며 커진 재건축 기대감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 걸로 분석됩니다.

---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30조 4천억 원으로 지난 5월 말보다 6조 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액은 41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주택매매와 전세거래 관련 자금 수요가 이어지고 중도금 대출 등 집단대출도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

최근 식품업계에서 원자재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잇따랐음에도, 맥주 시장에선 가격 인하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고가를 15.9% 인하해 판매하고, 오비맥주도 한맥 출고가를 10% 낮췄습니다.

또 저렴한 묶음 상품도 내놓는 등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맥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입니다.

---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본관 10층 판매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층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사원은 지난 11일 정오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 12일은 낮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해당 층 전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영업 재개 시점은 보건당국과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