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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쿨존 차 보고 '뛰어드는 척'…초등생의 농락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를 위협하는 아이들의 장난 들어보셨을 텐데요, 불과 30초 사이에 두 번이나 이런 일을 겪은 운전자 사연에 관심이 컸습니다.

지난 12일 전북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한 아이가 다가오는 자동차를 보고 도로로 뛰어들려고 하자 옆에 있던 친구들이 급히 팔을 잡아당깁니다.

놀란 운전자는 차를 세우고 아이들이 지나간 뒤에야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 뒤, 이번엔 아예 차도로 내려와 걷던 아이가 팔을 들어 운전자를 위협합니다.

놀란 운전자는 또 차를 세웠습니다.

불과 30초 사이에 벌어진 일인데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를 내면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민식이법이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뒤, 이런 도를 넘은 장난이 늘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보호를 위해서는 운전자의 안전 운전은 물론, 아이들의 위험천만한 장난을 막기 위한 학교와 학부모의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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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무더위에 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어제까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오늘부터 주말까지는 태풍급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가로수와 전봇대가 쓰러질 정도로 강한 비바람, 시속 70km에 달할 정도라는데요, 이런 돌풍은 세찬 소나기가 쏟아질 때 유발되는 폭발적인 하강 기류 때문이라고 합니다.

샤워기를 세게 틀었을 때 주변에 강한 바람이 생기는 것처럼 소나기가 지면에 쏟아지면서 강력한 돌풍을 만드는 겁니다.

이런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늘부터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내릴 전망인데요,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하니까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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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골프장은 악어가 자주 출몰하는 곳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하지만 커도 너무 커서 가짜인 줄 알았다는 거대 악어 기사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거대한 악어 한 마리가 잔디 위를 어슬렁어슬렁 가로지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멕시코 휴양지 칸쿤의 한 골프장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몸길이가 무려 4.5m로 추정되는 거대 악어인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가짜인 줄 알았다',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골프장은 의외로 악어가 자주 나타나는 곳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플로리다주 한 골프장에서 몸길이 4m로 추정되는 악어가 출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악어의 크기와 성큼성큼 걷는 모습 때문에 가짜 의심을 받기도 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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