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중사 성추행 사망사건의 부실 수사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했습니다. 합동수사 착수 42일 만인 오늘(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전 실장은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와 관련해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전 실장에게 휴대전화로 수사 상황을 일부 전달한 혐의가 포착된 고등군사법원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