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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하반기도 취소…180여만 명 훈련받은 것으로 처리

예비군 훈련 하반기도 취소…180여만 명 훈련받은 것으로 처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예비군 소집 훈련도 취소됐고, 훈련 대상자 모두 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여건 등을 고려해 올해 예비군 소집 훈련은 하지 않고, 대상자인 1∼6년 차 180여만 명 전원을 훈련 이수한 것으로 처리토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19년 기준 6년차 미만 예비군 중 개인 사정 등 정당한 사유로 훈련을 연기시킨 사람들은 내년도에 소집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국방부는 "예비군의 주요 연령대가 30대 미만인데 이들은 3분기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8월 말부터 접종을 받는다"며 "그러나 2차 접종 후 항체 형성이 10월 중순 이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훈련 기간을 맞추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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