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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신곡 '퍼미션 투 댄스' 인기…안무·MV 모두 화제

<앵커>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7주 연속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새로 내놓은 곡도 인기입니다. 특히 국제 수어를 활용한 안무로 코로나 시대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점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 '버터'의 열풍은 진행형인데,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협업한 최신곡 '퍼미션 투 댄스'의 인기도 뜨겁습니다.

지난주 공개 52시간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해, 빌보드 차트에서 버터와 배턴 터치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지민/방탄소년단 : 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 그런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현실에서 부딪히고 힘든 하루를 보내더라도, 춤만큼은 누구든지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인종과 세대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춤추는 모습으로 채워졌습니다.

쉬운 춤 동작은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뜻하는 국제 수어를 활용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 잠시 등장한 장애인 지원정보 안내판까지 화제입니다.

장애가 있든 없든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의 울림이 큽니다.

코로나 시대의 종식을 알리는 2022년 신문 기사, 날아오르는 보랏빛 풍선,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희망을 담았습니다.

또 추락해도 착륙하는 법을 알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위로합니다. 

영국 팝의 전설 엘튼 존은 모든 것이 괜찮은 것 같을 때는 BTS 퍼미션 투 댄스를 따라 부른다며, '모든 것이 다 잘못된 것 같을 때 엘튼 존을 따라 부른다'고 노래한 방탄소년단에 화답했습니다.

(영상출처 : 빅히트뮤직 네이버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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