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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복판에서 일어난 납치극…도와주는 사람은 없었다

길 한복판에서 일어난 납치극…도와주는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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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작성 2021.07.13 08:10 수정 2021.07.13 09: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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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중국의 한 상점 앞 도로에서 여성이 납치를 당하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단 기사에 관심이 컸습니다.

지난 9일 중국 광시성 천저우의 한 도로변, 차에서 내린 남성이 갑자기 길 가던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갑니다.

차에 태우려다 여성이 저항하자 목을 감아 차 안에 밀어 넣습니다.

그 사이 오토바이 여러 대가 지나갔지만 아무도 여성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격렬한 저항 끝에 여성이 차 밖으로 나오자 지켜만 보고 있던 수십 명이 한꺼번에 몰려나왔습니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은 헤어진 연인으로 조정을 통해 사건이 해결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선 과거에도 길가에 쓰러진 노인을 방치하는 모습이 등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잘못 도움을 줬다가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에 중국에선 돕지 않는다고 해서 비판할 수 없다는 여론이 주를 이룬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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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해 기상천외한 영상들을 찍는 시도들이 늘면서 사회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프리카 모로코에서는 목숨 건 장난을 친 청년들이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야외 카페라도 되는 듯 전차 선로 위에 의자를 놓고 앉는 남성, 다른 남성은 한술 더 떠 커피까지 가져다주는데요, 전차는 의자 등받이에 맞닿으며 간신히 멈춰 섰습니다.

지난 5월 모로코에서 벌어진 일이라는데, 이 남성들은 자랑스레 해당 영상을 SNS에 올렸지만 사람들의 공분을 샀고 이후 재판에까지 넘겨져 장난을 주도한 남성은 징역 3년, 나머지 2명은 2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민사소송에서도 철도회사가 입은 피해액 약 1천2백만 원을 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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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편의점 강도를 벌인 남성이 교통 경찰관의 기지로 50분 만에 붙잡혔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2일 경남 창녕군의 한 편의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50대 남성이 들어가는데요, 담배를 꺼내려 직원이 등을 보인 사이 갑자기 흉기를 든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겁에 질린 종업원이 현금 13만 원을 꺼내 주자 남성은 급하게 편의점을 빠져나갔는데요, 하지만 범행 50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CCTV를 통해 범행 차량과 도주로를 확인한 경찰의 조용한 추격전 덕분입니다.

차량은 약 30km 떨어진 창원 한 도로에서 포착됐는데,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경찰 오토바이가 '속도위반하셨다'며 교통 단속을 하는 것처럼 남성에게 접근했고 그 사이 형사 기동대와 순찰차가 주위를 포위하면서 대낮 편의점 강도의 도주극은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경찰은 특수 강도 혐의로 이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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