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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소득 반드시…사생활 의혹 검증 끝났다"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제(12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기본소득 공약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사생활 의혹에 대해서는 검증이 이미 끝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1호 공약은 전환적 공정 성장이고, 이걸 달성하기 위한 장치 중 하나가 기본소득"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방법은 정식 공약을 제시할 때 발표할 것이고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예를 들면 청년·농어촌·장애인·문화예술인 이런 부분부터 시작하면서 옆으로 넓혀가는 방법도 있겠더라고요.]

논란이 된 '미군 점령군' 발언에 대해서도 "정부 수립 이전 미군이 스스로 점령군이라고 표현한 건 팩트"라면서도 "한미관계는 끊임없이 고도화하고 심화시켜야 하는 건 분명하다"고 답했습니다.

'미군 점령군' 발언을 두고 정체성 공격을 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제가 매우 실망스러웠던 게 바로 그 점입니다. 저에 대한 첫 공식 언급이 색깔론이었어요. 그것도 왜곡해서.]

윤 전 총장의 배우자 의혹에 대해서도 "결혼 전 배우자의 직업과 사생활에 대한 검증은 지나치지만, 결혼 후 비호 의혹이 있다면 철저한 검증 대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생활 의혹은 검증이 끝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제가 언론과 의료진들이 보는 앞에서 객관적인 검증을 했기 때문에 저는 뭐 이게 호사가들의 얘기 꺼리는 되겠지만.]

이 지사는 대선 본 경선에서도 당내 후보자들에 대한 공격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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