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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올해 첫 열대야…당분간 전국 폭염 계속

한 주의 시작부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밤사이에 이 열기가 식지 않고 그대로 이어지겠는데요, 이미 지난 밤사이 동해안과 남해안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오늘(12일) 서울도 최저기온이 26도 선을 보이면서 올여름 첫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된 가운데, 많은 지역에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내일은 서울이 33도까지 치솟겠고,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는 등 온열질환에도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소나기 예보는 강원 산지 등 일부 동쪽 지역에만 나와 있습니다.

내일 광주 낮 기온 32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대야와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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