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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 팬에서 후배 가수로…전소연, 2PM 향한 훈훈한 '팬심'

열성 팬에서 후배 가수로…전소연, 2PM 향한 훈훈한 '팬심'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의 팬심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어제(11일) 전소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그룹 2PM 멤버들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전소연은 2PM의 모든 곡을 알고 있으며, 콘서트에도 자주 갔던 열성 팬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데뷔 이후 한 번도 직접 만나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는데요, 그런데 전소연과 2PM의 이번 활동 시기가 겹치며 드디어 만나게 됐습니다.


전소연은 드디어 2PM과 상봉한 것에 기쁨을 드러내며 "선배님들 덕분에 저의 10대는 행복이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라는 진심을 전했고, 이후 2PM 멤버들도 "핫티스트(2PM 팬클럽) 출신 우리 소연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고 기쁘다", "잘 되고 있지만 더 잘 되길 바라고 소연 씨 화이팅"이라는 글을 SNS에 남겼습니다.

특히 전소연이 2PM에게 준 사인 CD에는 멤버별로 빼곡한 편지가 적혀 있었는데, 전소연은 이에 대해 라이브 방송에서 "사실 활동 시기가 겹쳐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하며 미리 써뒀다. 두시간 걸렸다"면서 "막상 스케줄이 겹쳐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못 가겠더라. 그런데 선배님들이 먼저 저를 알아봐 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다"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PM 멤버들도 다른 방송에서 전소연과 만난 일화를 언급하며 "팬이었던 사람이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는 걸 보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서 울컥했다"는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성덕(성공한 팬)'이 된 전소연에 누리꾼들은 "편지에서 느껴지는 찐팬 바이브", "소연아 성덕 된 거 축하해 내가 다 뿌듯하다", "글씨 꾹꾹 쓴 게 무슨 맘인지 알 것 같아 더 감동", "저도 2PM 팬인데 눈물 나네요"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전소연·준케이·찬성·택연 인스타그램, 네이버 V LIVE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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