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야 주자들 예비후보 등록…최재형, 대전현충원 참배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여권에서는 이낙연, 정세균 후보가,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첫날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정치 참여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부친의 삼우제를 위해서 대전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240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등록 첫날인 오늘(12일)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정세균 경선 후보가 예비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기필코 만들겠다", 정세균 후보는 "국민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혁신적 돌봄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일찌감치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윤 전 총장은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고, 유 전 의원은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수막 게시, 유선, 문자, 이메일 선거운동, 공약집 발간 등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정치 참여를 결심했다고 밝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선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최재형/전 감사원장 : (저를) 윤석열 전 총장의 대안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사실 있어요. 그러나 저는 저 자체로 평가받고 싶고.]

최 전 원장은 오늘 삼우제 이후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을 위한 선언문 작성 등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김흥기, 영상편집 : 최혜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