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의 신작 '블랙 위도우'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1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개봉 나흘 만입니다.
지난 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 주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개봉 당일 사전 예매율이 90%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토요일 43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나흘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넘어섰습니다.
지난 5월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보다 빠른 속도인데요,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압도적인 1위입니다.
마블이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11년 만에 솔로 무비, 또 '캡틴 마블'에 이어 두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란 점 등이 흥행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를 잊지 못할 거라며, 이를 연기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에게도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