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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표창' 예술가들과 사진…"'시대정신' 명작 창작해야"

김정은, '표창' 예술가들과 사진…"'시대정신' 명작 창작해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국가표창을 받은 주요 예술인들을 만나 이른바 "시대정신"을 담은 명작들을 창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어제(11일) "혁명적 창작창조기풍으로 주체음악 발전에 특출한 공헌을 한 중요 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고무 격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예술인들이 '우리의 국기'와 같은 북한의 최근 명곡들을 창작했다고 언급한 뒤, 이는 "문학 예술부문이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때"에 그 어떤 성과보다 반가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 총비서는 "문학 예술 부분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강화력과 호소성이 강한 명작들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문학 예술이 "당의 정책적 요구"와 함께 "시대정신"을 민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외부 문화를 배격하고 있는 만큼 이는 사회주의 문화에 기반하면서도 주민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을 창작하라는 요구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어제 성악배우인 김옥주에게 인민배우 칭호를 수여하는 등 국무위원회연주단을 포함한 예술단체 소속 인물들에게 명예 호칭과 훈장을 대거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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