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주당 대선 경선 6명으로 압축…양승조 · 최문순 탈락

<앵커>

민주당이 대선 본경선에 진출할 6명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양승조, 최문순 후보는 예비 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준호/민주당 원내대변인 : 셋, 둘, 하나. 나머지 분들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일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합산한 결과, 기호순으로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본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 2명은 탈락했습니다.

당헌 당규에 따라 예비경선 순위나 득표율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본선에 오른 6명의 경선 후보들은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다시 촛불, 다시 평화' 이렇게 말씀드렸을 때 대단히 반가웠다 하시는 분들이….]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은 확장력이 있습니다. 이길 수 있는 필승카드.]

[정세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검찰 개혁, 아직 미진합니다. 이거 완수해야 합니다. 언론 개혁, 갈 길이 멉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민 개개인께 삶을 지켜 드리는 그런 나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박용진/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청년들에게 그래도 박용진의 도전이 하나의 희망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수도권 일극 해체, 그리고 불평등 타파라고 생각합니다. 감히 김두관이 그것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본 경선은 남은 6명 후보 간 경쟁 속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본 경선은 다음 달 7일 대전 충남을 시작으로 11차례 전국 순회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본 경선에선 후보들 사이에 또 어떤 합종연횡이 전개될지,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두 달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