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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외야수 아쿠냐, 전방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올스타' 외야수 아쿠냐, 전방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미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간판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무릎을 크게 다쳐 수술대 위에 오릅니다.

아쿠냐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5회말 수비 도중 무릎을 다쳐 교체됐습니다.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했던 아쿠냐는 마이애미 2번 타자 재즈 치점 주니어가 친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 바로 앞까지 쫓아가 점프 캐치를 시도했지만 떨어지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치점은 아쿠냐가 쓰러진 사이 1루와 2루,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어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주자가 홈까지 뛰는 데도 공을 줍지 못하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아쿠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아쿠냐는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올 시즌 잔여경기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애틀랜타의 간판타자인 아쿠냐는 올 시즌 타율 0.281, 24홈런, 16도루, 74득점 등을 기록해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사진=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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