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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좁은 도로 달리던 통근버스 넘어져…44명 부상

<앵커>

어제(9일)저녁 경기도 평택에서 퇴근길 통근버스가 좁은 도로를 달리다 밭으로 굴러 넘어졌습니다. 버스 안에 있던 44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소식,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관광버스가 한쪽으로 넘어진 채 밭 위에 놓여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경기 평택시 서탄면의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갑자기 도로를 이탈해 밭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버스에 타고 있던 4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폭이 좁은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1m가량 아래 밭두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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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 만인 저녁 8시 10분쯤 꺼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등 55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14층에 있는 집 내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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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가 금지된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

이틀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곳곳에서 술판이 벌어집니다.

[단속 공무원 : 공원 내에서 음주 행위 금지(돼 있어서요.) 밤 10시 이후에 안 됩니다.]

마포구와 서울시가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신경태/마포구청 도시계획과 주무관 : 밤 10시 넘어서도 한 10팀 이상 음주하는 분이 계셔서 안 된다고 계도를 했고….]

공원 등 야외에서 밤 10시 이후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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