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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원대 피해' 가상화폐 거래소 일당 검찰 송치

'2조 원대 피해' 가상화폐 거래소 일당 검찰 송치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다단계 수법으로 2조 원대 금액을 가로챈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 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대표 이 모 씨와 운영진 등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회원 가입을 조건으로 6백만 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개설하도록 해 5만 2천여 명으로부터 2조2천1백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3배의 수익을 보장하고, 다른 회원을 유치할 경우 소개비를 주겠다는 다단계 수법으로 회원들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일부 회원에게 지급된 수익은 실제로 다른 회원의 가입비를 돌려막기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수사 초기 거래소 계좌에 있던 2천4백억여 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 하고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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