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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전면 등교는 코로나 추이 보면서 검토"

교육부 "2학기 전면 등교는 코로나 추이 보면서 검토"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작성 2021.07.09 12:58 수정 2021.07.09 13: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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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교육부가 감염병 상황을 지켜보면서 2학기 전면 등교 시행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2학기에는 전면 등교를 목표로 학사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조심스럽게 감염병 추이를 보면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학력 저하 우려 등으로 2학기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면 등교 방침을 여러 차례 확인해 왔던 데서 한발 뒤로 물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14일부터 여름방학 이전까지 수도권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면서 "이 상황을 극복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국민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에서 4단계가 시행되는 12일부터 학원은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마찬가지로 오후 10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다음은 유 부총리, 교육부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입니다.

Q. 2학기 전면 등교를 재검토할 계획이 있는가?


▲ (이상수 실장)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학사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감염 확산세가 안정적인 단계로 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 2학기 학사 운영 전 2주 내외 정도 (전면 등교를) 도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뒀습니다. 앞으로 감염병 추이를 보면서 2학기 전면 등교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Q. 수도권 4단계에서 학원 수업도 제한되는가?


▲ (이 실장) 학원은 12일부터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같이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단계부터는 좌석을 한 칸이 아닌 두 칸 띄워야 합니다.
 

Q.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짧은 원격수업보다는 조기방학이 낫다는 의견도 있는데?


▲ (이 실장) 조기방학의 경우 학교에서 교육과정 연간 운영계획을 변경해야 합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1주일 내외 원격수업을 통해 1학기를 정리할 것으로 봅니다. 다만 학교 사정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조기방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3개 교육청으로부터 조기 방학 관련 문의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Q. 어른들이 이용하는 술집, 식당, 카페는 여는데 왜 학교만 문을 닫느냐는 지적이 있다. 아이들의 등교권을 쉽게 빼앗는 것 아닌가?


▲ (유 부총리)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다중이용시설에도 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집니다. 이미 안내한 학사 운영 기준에 따라 4단계에 맞춰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도록 정부 부처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수도권 학교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돌봄 대책은 무엇인가?


▲ (유 부총리) 유치원은 방과 후 교육과정을 통해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교는 긴급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합니다. 학교 여건이나 수요를 파악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실당 10명 내외를 유지하면서 돌봄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Q. 고3을 제외한 18세 이하 학생의 백신 접종계획은 나왔는지?


▲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아직 방역당국이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Q. 여름에도 계절학기 수업이 이뤄지는 대학의 방역조치는?


▲ (이 실장) 대학 수업 방역조치는 별도 마련해 대학에 안내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면 원격수업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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