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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메시' 남태희, 알두하일 이적…'복귀를 환영해!'

알두하일로 복귀한 남태희 (사진=알두하일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중동 메시' 남태희가 2년 5개월 만에 카타르 프로축구 알두하일로 복귀했습니다.

알두하일은 구단 SNS를 통해 '남태희의 복귀를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남태희가 알두하일에서 뛸 때 활약을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에 데뷔한 남태희는 2011년 12월 알두하일(당시 레퀴야)로 이적해 팀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며 '중동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레퀴야는 2017년 엘자이시를 인수하면서 알두하일로 클럽 이름을 바꿨습니다.

남태희는 알두하일에서 215경기를 뛰며 87골 6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2월 알두하일을 떠나 알사드로 이적했지만 2년 5개월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사진=알두하일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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